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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 폴더블 아이폰 출시 며칠 만에 힌지 균열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10. 30. AM 2:58:37· 수정 2026. 10. 30. AM 2:58:37

200만원대에 시작하는 애플의 첫 폴더블(접히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출시 며칠 만에 접히는 부분 근처 화면에 균열이 생겼다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화면을 반으로 접어 휴대성과 큰 화면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애플은 해당 문제를 공식 인정했다. '아이폰 듀오'는 9월 공개돼 지난 10월 23일 출시됐으며, 펼치면 7.6인치, 접으면 5.4인치 화면을 갖췄다.

일부 이용자는 레딧에 손상 사진과 함께 고장 경위를 공유했다. 여러 이용자는 내부 디스플레이 중앙의 힌지 근처, 거의 같은 위치에서 균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일부는 화면이 고장 나기 전 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고 말했고, 다른 일부는 화면에 밝은 흰색 선이 퍼지는 현상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레딧 이용자 leftyhyzer16은 초기 설정이 끝나기도 전에 내부 화면이 갈라지면서 화면 전체에 밝은 선이 생겼다고 말했다. 폰을 몇 번 접었다 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26일 관련 보도에 대해 언급했다. 회사 측은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소수의 아이폰 내부 디스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향을 받은 고객은 교체를 요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애플은 고장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설명하지 않고 있다. 아이폰 듀오는 애플이 수년간 개발해 처음 내놓은 폴더블 아이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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