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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지뢰 폭발에 여야 공방…국민의힘, 사고 원인 발표 요구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9. 27. PM 1:04:51· 수정 2026. 9. 27. PM 1:04:51

지난 21일 서부전선 DMZ 내 개척로 작전 중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로 군 간부 3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국민의힘이 26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고 원인 발표를 요구하며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페이스북에 "'부를 땐 나라의 아들, 다치면 느그 아들, 죽으면 누구세요' 이런 말 다시는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던 이재명 대통령이었다"고 짚었다. 그는 "이 나라의 국방부와 군은 DMZ 지뢰 사고로 발목이 절단된 부상 장병들을 '느그 아들' 취급하고 있다"고 적었다. 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지뢰 폭발의 범인이 누구인지 육하원칙에 입각해 신속하고 명확히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번 사고를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로 규정하고 대통령의 침묵을 '입꾹닫'이라 지칭했다. 장 대표는 조사 지연이 사실이라면 외환죄에 해당한다며 탄핵과 구속을 거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당일 SNS에서 부상 장병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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