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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3215억 사들인 코스피, 6830선 회복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 9. 1. PM 5:06:23· 수정 2026. 9. 1. PM 5:06:23

중동 사태 우려에도 개인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반도체 주가가 오르면서 코스피가 683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0시 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3포인트(0.18%) 오른 6832.35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73포인트(0.52%) 내린 6784.29로 출발했고 한때 6732.47까지 하락하며 낙폭을 1.28%까지 확대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중동 지역에서 무력 공방이 재개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고 국채 금리도 상승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데이터센터 관련 발언을 계기로 주요 기술주가 반등했다. 한국의 8월 반도체 수출 실적은 466억5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주가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9억원과 504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2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55% 오른 170만원에 거래되며 상승을 주도했고, 삼성전자는 26만원에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1.59%)과 삼성물산(0.93%), 삼성전자우(0.91%), SK스퀘어(0.48%), 삼성전기(0.14%)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반등하지 못하고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9.15포인트(1.10%) 내린 825.1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1400억원)과 기관(1000억원)의 순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은 249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하락을 되돌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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