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 조경태 등 징계 착수…내부 반발 격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당헌·당규 심사와 의원 징계 의결 등을 담당하는 당 기구)가 27일 위원 3인만 참석한 가운데 조경태·권영진·진종오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절차 정당성을 둘러싼 내부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윤민우 위원장(제22대 국회의원, 2024년 취임)을 포함한 위원 3인만 참석한 가운데 이번 결정이 이루어졌다. 우종환 부위원장과 황경선 위원은 회의에 불참하고 윤민우 위원장 등을 비판하며 절차의 정당성을 문제 삼았다.
한편 이번 징계 심의 대상인 조경태 의원은 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자당 박덕흠 의원이 선출되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2024년 5월 기준 국회 제1당) 측에 박 의원 낙선을 요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영진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 반발해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혐의를, 진종오 의원은 부산 보궐선거 당시 무소속 한동훈 후보(전 법무부 장관, 2022년 지선 국민의힘 패배 후 무소속 전향)를 지원한 혐의를 각각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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