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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도 39.4%로 민주당 추월했다

김근호김근호 기자· 2026. 9. 28. AM 11:24:33· 수정 2026. 9. 28. AM 11:24:3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오른 가운데,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지른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3일 전국 18세 이상 1천508명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1%포인트 오른 37.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60.1%로 3.3%포인트 하락했고, '잘 모름' 응답은 2.0%였다. 리얼미터는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한 소통 행보와 유엔총회·한미정상회담 등 순방 외교가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강훈식 비서실장의 사의 표명 등 인적 쇄신 의지도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9.4%, 민주당은 38.7%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이 지난 조사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0.9%포인트 상승하면서 2주 만에 오차 범위 내 역전이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이 장관 후보자들의 연이은 낙마를 계기로 정부의 인사 검증 실태를 집중 공격하는 한편 사법부 갈등과 개헌 논란을 부각해 지지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았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중수청장 후보 인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재제청 거부 사태 여파로 40대 이하 및 중도층이 이탈한 것으로 분석했다.

기타 정당의 흐름도 달라졌다. 5주 연속 지지율이 오르던 조국혁신당은 1.2%포인트 낮아진 4.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멈췄다. 개혁신당은 2.9%, 진보당은 1.4%였고, 기타 정당은 3.3%, 무당층은 10.2%로 조사됐다.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3.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 3.5%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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