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중, 양양군수 당선…김진하 전 군수 리스크 극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정중 후보가 강원 양양군수 선거에서 승리했다. 김 후보는 전체 유권자의 50.53%에 해당하는 9026표를 얻어, 국민의힘 김호열 후보(8262표)와 무소속 고제철 후보(576표)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전임 김진하 군수의 성 비위 및 뇌물수수 혐의로 인한 부정적 영향, 이른바 '리스크'를 김정중 후보가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김진하 전 군수는 민원인 상대 성 비위와 뇌물수수 혐의로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되어 군수직을 잃었고, 이로 인해 양양군은 수개월간 군정 공백과 행정 혼란을 겪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중 후보는 총 9026표를 얻어 국민의힘 김호열 후보(8262표)를 764표 차이로 이기고 당선되었다. 사전투표에서 1084표를 확보한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지역 최대 표밭인 양양읍에서도 김정중 당선인이 3703표를 얻어 김호열 후보(3395표)를 308표 차이로 앞섰다. 이번 선거 결과는 군정 공백과 행정 혼란을 겪은 군민들의 '군정 정상화와 변화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강원도 18개 시·군 중 가장 높은 72.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정중 당선인은 당선 직후 '변화된 양양을 원하시는 군민들의 뜻에 부응하겠다'며 흩어진 민심을 모아 양양 재도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양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5일 출범해 현황 점검과 공약 구체화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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