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트럼프 대통령 이란 전쟁 권한 제한 추진
미국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권한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양원(하원, 상원)은 의회 승인 없이 이란과의 전쟁 참여를 중단하는 법안을 이번 주 추진할 수 있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의 협상을 선호하지만, 외교가 실패할 경우 '다른 선택지'가 있다고 언급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2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협상이 중단되어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군은 이란 항구 봉쇄를 중단하지 않고 있으며, 테헤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하원에서는 토머스 마시, 브라이언 핏츠패트릭, 톰 바렛 의원을 포함한 공화당 의원들이 민주당과 함께 대통령의 전쟁 권한 축소에 투표했다. 더 많은 공화당 의원들이 이번 주에 동참할 수 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이 역내 영향력을 계속 행사하도록 하는 합의에 동의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미군이 이란의 군사 역량을 파괴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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