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후보 박균택·양부남으로 압축
이재명 대통령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찰 고위 간부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박균택·양부남 의원 두 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박 의원의 이력은 이 대통령과 깊이 얽혀 있다. 이 대통령이 당 대표였던 2022년 당 대표 법률특보를 맡아 백현동과 성남 에프씨(FC) 사건 등에서 이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활동했다. 검찰 조작기소 특검법 논의에서 특별검사의 공소취소권 포함 의견을 밝힌 바도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이 대통령이 두 사람 사이에서 막판 고심 중"이라며 국감이 다음 주 끝나는 만큼 속도를 내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정성호 전 장관이 이임한 지난 8월26일부터 법무부 장관 공백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30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승원 의원은 지명 20일 만인 지난달 19일 사퇴했고, 청와대는 이후 후임 후보군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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