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30대 여성이 송파 주차장에 불을 냈다
술에 취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불을 낸 30대 여성이 18일 경찰에 붙잡혔다. 이 화재로 주민 8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18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37분쯤 송파구 문정동 다세대주택 1층 주차장에 쌓아둔 종이상자에 불을 붙인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로 차량 3대가 전소됐고, 주민 2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방화한 것으로 보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8시38분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금속사출 인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진화 작업에 투입된 40대 소방관 1명이 현장에서 고립돼 숨졌고, 다른 소방관 5명과 공장 관계자 2명도 다쳤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화재 예방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상·업무상 실화)로 70대 공장 대표 B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화재 다음날인 17일 B씨와 직원 등 공장 관계자 5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며 사고 당시 작업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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