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지지율 9%대 진입, 진보층서 17.8% 상승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부승찬 민주당 의원의 잇단 소방 예산 관련 실언
23일 뉴스토마토(온라인 시사·경제 매체)가 미디어토마토(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전국 성인 103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9.0%로, 2주 전보다 1.6%포인트 상승해 집계됐다.
탄핵 압박에 나선 조국혁신당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21일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해 자체 마련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소추안을 전달하며 공동 추진을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조사가 탄핵을 미루는 명분이 돼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에 대한 냉소와 조롱에 대해 "법이나 규정이 아닌 구태의연한 정치 공학에 따른 것"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은 즉각적인 탄핵 추진보다 국정조사를 통한 사실관계 확인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도부가 신중론을 유지하는 가운데 정청래 의원은 "민주당이 멈칫거릴 이유가 없다"며 지도부에 탄핵 추진을 촉구했다.
이번 반등은 존립 위기론이 제기됐던 상황에서 나왔다. 지난 6·3 경기 평택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패배한 뒤 지지율이 1~2%대까지 떨어졌던 조국혁신당은 최근 개혁 의제를 선점하며 존재감을 회복했다는 평가다. 임명희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더 선명한 개혁과 민생개혁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정당에 지지를 보내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중도 확장 전략에 힘을 싣고 있는 김민석 민주당 대표로서는 뚜렷한 지지율 반등 없이 기존 지지층 이탈 우려까지 겹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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