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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

퇴근 20분 앞두고 화재현장 뛰어든 소방관의 마지막 교대

부천 금속 인쇄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가 부천 순천향대병원에 마련됐다. 김 소방위는 퇴근 20여 분 전인 화재 신고 접수 후 현장에 투입됐다가 내부에 고립돼 27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유족은 방독면이 벗겨진 발견 경위와 구조 지연, 지휘부 오판 등을 문제 삼으며 안전 시스템 개선을 요구했다. 이 화재로 소방관 1명이 숨지고 소방관 6명과 공장 관계자 등 모두 8명이 다쳤으며, 조문한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소방 재정 빨대'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11세 아동 사망, 교회 여성 목사 구속

천안시 성거읍 교회에서 11살 남자아이의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은 아이를 침대에 묶어 방치한 혐의로 60대 여성 목사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아이 몸에서 발견된 멍과 결박 흔적, 그리고 외할머니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으로 미루어 아동학대 정황이 드러났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소방 합동 감식… 인천 쿠팡 32물류센터 화재 정확한 원인 규명 착수

109시간여 만에 진화된 인천 쿠팡 32물류센터를 대상으로 경찰과 소방 당국이 합동 감식을 진행합니다. 인천경찰청과 인천소방본부는 오늘(28일) 오전 10시부터 인천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 합동 감식을 진행합니다. 이번 감식에는 인천경찰청에 꾸려진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 수사 전담팀'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들이 참여합니다.

공감 능력,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으로 향상되는 복합 기술

책 '공감은 지능이다'. 사진=심심 공감은 흔히 사람 감정의 문제로 알고 있다. 누구는 원래 따뜻하고, 누구는 원래 차갑다는 식이다. '공감은 지능이다'는 공감을 훈련 가능한 능력에 비유한다. 타인의 고통을 알아차린다. 또한 필요한 거리감을 유지하고, 행동을 선택하는 과정을. 연습과 환경, 동기 부여가 관여하는 복합적 기술로 다룬다. 강점은 공감을 낭만화하지 않는 태도다. 남의 아픔을 고스란히 떠안는 일은 돌봄의 출발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오래 지속되면 탈진을 낳는다. 신생아집중치료실 의료진 사례처럼, 타인의 고통을 지나치게 흡수한 사람은 결국 환자와 가족을 돕기 어려워진다. 공감으로 인한 괴로움과 공감에서 나온 염려를 구분한다. 고통에 빨려 들어가는 감정과 상대의 안녕을 바라는 태도 사이를 나눠 읽는 대목에서 논의는 설득력을 얻는다.

유럽 5월 폭염 역대 최고 기록, 곳곳 휴교령 내려져

28일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 테니스 경기장에서 한 여성이 햇볕을 부채로 가리고 있다. 유럽이 ‘열돔(heat dome)’ 현상으로 때이른 5월 폭염에 신음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는 역대 가장 5월 기온을 경신하면서 곳곳에서 휴교령을 내리고 있고, 포르투갈에서는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했다.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가 올해 첫 폭염 적색경보를 로마, 피렌체, 볼로냐, 브레시아, 토리노 등 5개 도시에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이번 폭염이 “건강하고 활동적인 사람들의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햇빛을 피하라고 경고했다.

무등산 실종 30대 남성, 닷새 만에 생환

운동하러 간다던 30대 남성이 무등산에서 실종됐다가 경찰의 수색 끝에 닷새 만에 극적으로 생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남성 A씨의 가족은 지난달 27일 늦은 밤 광주서부경찰서에 “아들이 운동하러 나갔는데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다”며 다급하게 전화를 걸었다. A씨는 휴대전화까지 집에 두고 나가 가족들과 연락조차 닿지 않는 상황이었다.

가자지구 738일 억류 생존자, '영양실조·학대' 고발

납치됐다 풀려난 전직 인질 로무 브라스랍스키 씨가 가자지구 억류 중 겪은 심각한 영양실조와 인권 침해 사실을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