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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1조4천억 조선업, 수주 점유율은 왜 7%까지 무너졌나

조선 빅3의 3분기 이익은 사상 최대인데 한국의 월간 수주 점유율은 8월 7%까지 떨어졌다가 9월 21%로 반등했다. 이익과 점유율의 역설이 드러낸 K조선의 구조적 숙제를 짚는다.

배 주문 폭증인데 10척 중 8척이 중국行… 한국 몫은 1.5척

올해 세계 신규 배 주문은 작년보다 57% 늘었다. 그런데 중국이 76%를 가져갔고 한국은 15%에 그쳤다. 9월에야 한국이 2.2배 반등했다.

HBM 수요 100에 공급은 70뿐이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반도체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D램 가격 상승세와 중국 메모리 업체의 공급 확대가 향후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파이낸셜뉴스'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목대균 KCGI자산운용 대표는 "HBM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미국 빅테크들이 AI 데이터센터를 계속 지으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를 100이라고 하면 공급은 70 정도밖에 안 된다. 아직까지는 시장이 타이트하다"고 설명했다.

조선 수주 반등의 뒷면, 중국은 76%를 가져갔다

9월 수주 127% 반등에도 올해 누적 점유율은 중국 76.2% vs 한국 15.5%. 3년 치 일감을 바탕으로 물량 대신 가격과 이윤으로 버티는 한국 조선업의 실태를 데이터로 짚는다.

영화관 좌석 차등 요금이 끝낸 것은 낡은 관행이 아니라 같은 값을 내고 같은 영화를 보던 관객의 평등이다

자리마다 값을 다르게 매긴 극장의 가격표는 관행의 종식이 아니라 자리 값 전체의 인상이자 극장 설계 잘못의 관객 전가다.

K조선 9월 반등의 착시…한 달은 21%, 일 년은 15%

9월 수주 점유율 21% 반등 뒤에 숨은 연간 15%의 진실. 중국과 61%포인트 격차, 환율 하락과 노사 갈등까지 클락슨 데이터로 짚는다.

점유율 16%로 중국에 졌는데 3사는 50조를 따냈다…K조선의 이중 장부

7월 수주 점유율에서 중국 81%에 한국 16%로 밀렸지만, 조선 3사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50조원을 넘었다. 척수와 금액이 갈리는 K조선 이중 구조의 수명을 짚는다.

중국 63% vs 한국 21%, 항만세 유예 끝나면 조선 지도가 움직인다

클락슨 통계로 본 한중 조선 판도와 11월 9일 만료되는 미국의 대중국 항만세 유예. 척수의 격차와 LNG선 우위의 내구성을 숫자로 짚는다.

사업가 출신 '캡틴코리아' 김영훈 "결과로 증명하는 정당 만들겠다"

'캡틴코리아'를 슬로건으로 자유와혁신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사업가 김영훈 후보. 한 달 스무건 팔리던 서비스를 1년도 안 돼 24배 판매실적으로 키운 그는 당을 '좋은 제품인데 진열대에 못 오른 상태'로 진단하고, 생활 언어로 중도층을 설득해 결과로 증명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망이 교류에서 직류로 바뀐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 방식이 기존 교류(AC) 중심에서 고전압 직류(DC) 중심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차세대 AI 서버 한 개 랙이 사용하는 전력이 현재 약 200kW에서 1MW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변압과 전력변환을 반복하는 기존 구조로는 전력 손실과 발열, 설비 공간 문제를 감당하기 어려워지고 있어서다.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 ABB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800V 직류 전력망 구축에 나서면서 AI 데이터센터 경쟁이 GPU와 HBM을 넘어 '전기를 어떻게 서버까지 보내느냐'를 둘러싼 인프라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래픽=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 활용 이미지] 

수주 점유율 7%, 그런데 잔고 190조원 — K-조선의 역설

8월 수주 점유율 7%로 올해 최저를 기록한 한국 조선업이, 빅3 수주잔고 190조원과 사상 최대 실적을 동시에 마주하고 있다. 물량 패배와 이익 승리라는 역설의 조건을 짚는다.

일감은 3년 반 치인데 점유율 7%…한국 조선의 두 장부

한국 조선업은 3년 반 치 일감을 쌓아두고도 8월 글로벌 수주 점유율이 7%까지 떨어졌다. 잔량 호황과 점유율 하락, 두 장부가 가리키는 진짜 병목은 인력 수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