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현대제철 노조, 철강 산업 붕괴 막기 위해 정부에 공동 대응 촉구
한국노총 소속 포스코 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소속 현대제철 포항지회는 19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양대 노총 소속의 두 노조가 공동으로 목소리를 낸 것은 철강 역사 50년 만에 처음이다.
양 노조는 2021년 대비 80% 이상 급등한 산업용 전기요금의 인하와 수소환원제철 등 친환경 기술 지원에 대한 정부의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최근 5년간 약 85% 상승하며 기업의 수익성 악화 원인으로 나타났다.
김성호 포스코 노조위원장은 K-스틸법 시행령과 시행 규칙의 구체화 및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송재만 현대제철 포항지부장은 전기료 부담과 수익성 저하로 인한 공장 폐쇄와 고용 불안 문제를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이 참석해 철강산업을 국가 전략자산으로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국내 철강산업은 중국발 공급 과잉과 국내 건설경기 침체, 미국의 50% 고율 관세 부과, 중동 사태에 따른 해상 운임 상승 등의 악재가 겹친 상황이다. 이러한 대내외적 요인은 국내 철강 기업의 경영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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