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연계 세력 군사 행동, 국제유가 상승
이란과 연계된 예멘 후티 반군(이란과 연계된 예멘의 무장 조직)이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군사 행동에 나섰다. 이란 전쟁이 격화되며 국제 유가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다.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북해산 원유 가격의 국제 표준) 5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30일 오전 8시15분 현재 전장 대비 2.2% 오른 배럴당 115.09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북미산 경질유 가격의 국제 표준) 5월 인도분 선물 가격도 배럴당 102.03달러로 전장보다 2.4% 상승했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는 주식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시간 30일 오전 8시15분 현재 다우존스 선물, S&P 500 선물, 나스닥100 선물 등 뉴욕 증시의 3대 지수 선물은 모두 0.5~0.6% 하락했다.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아라비아 반도와 아프리카 대륙 사이의 좁은 해협)은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10%가 통과하는 핵심 경로다. 후티 반군의 이번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에 더해 홍해 항행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미국 석유기업 셰브론의 마이크 워스 최고경영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파장이 원유 선물 곡선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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