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협상에 따른 환율 변동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국 동부시간 화요일(7일) 오후 8시!'라는 글을 올리며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6일에서 7일로 하루 연장한다는 의미로 여겨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이란 측이) 화요일 저녁까지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이란에는 단 하나의 발전소도, 단 하나의 멀쩡한 다리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3월 27일을 이란과 협상 시한으로 제시했다가 4월 6일로 연기한 바 있다.
iM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협상 데드라인 이후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격화할 경우 유가 추가 상승 등이 원/달러 환율에 추가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협상에 뚜렷한 진척이 없는 점에서 유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고 이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브렌트유 가격을 상회하기 시작한 점도 미국 금융시장의 추가 불안 요인이자 달러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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