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80원대로 급등, 중동 긴장 고조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날 대비 11.9원 올라 1,482.5원에 마감했다.
환율 상승은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다시 고조된 데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이란의 일시적 휴전 합의 이후에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차단 조치 등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80.6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한때 1,478.0원까지 상승 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결국 종일 1,480원 선 위에서 등락했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예정된 종전 협상 결과가 불확실한 만큼 지정학적 리스크가 당분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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