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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주가 하락 대비 풋옵션·CDS 급증

모민철모민철 기자· 2026. 11. 2. PM 3:15:22· 수정 2026. 11. 2. PM 3:15:22

AI 기업 주가의 하락에 대비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방어용 금융상품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풋옵션은 정해진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고, 신용부도스와프(CDS)는 기업이 돈을 갚지 못할 경우 손실을 보전해 주는 일종의 보험이다.

지난달 31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AI 관련 기업에 투자한 개인투자자와 기술기업 임원들이 투자 위험을 줄이는 데 각종 금융상품을 활용하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 주식에 집중 투자해 상당한 수익을 거둔 이들이 보유 주식의 가치 하락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일부 AI 관련 기업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확대됐다. 인텔은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주가가 28.6% 하락했다. 알파벳도 전날 12% 넘게 하락하며 사상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특정 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를 주는 풋옵션은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 방어나 하락 베팅에 활용된다.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의 풋옵션 거래량은 지난달 사상 최고 수준까지 늘어난 뒤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어위브에서는 2028년 만기에 행사가격 35달러인 풋옵션이 활발하게 거래됐는데, 코어위브 주가는 지난주 55달러 안팎에서 움직였다.

채권정보업체 솔브(미국의 신용·채권시장 분석 업체)에 따르면

대형 트레이딩업체 서스쿼해나 인터내셔널 그룹(미국의 자사주식 및 시장조성 거래 기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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