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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1500원대 고환율에 달러 쌓는다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 6. 14. PM 6:28:58· 수정 2026. 6. 14. PM 8:22:24

고환율 장세가 이어지면서 기업들이 달러 비축에 나섰다. 환율 추가 상승에 대비해 환전을 미루는 기업이 늘며, 기업 달러예금이 3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에는 고환율과 높은 변동성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6월 들어 원·달러 환율 평균은 1523.3원(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1998년 2월 이후 가장 높았다. 이달 일일 환율 변동 폭은 10.1원으로 5월(6.6원)보다 커졌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부는 지난 11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기아차 등 주요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고 수출대금의 신속한 환전과 해외 유보자금의 국내 유입 확대 등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시중은행에 달러예금 관련 마케팅 자제를 요청했다. 반도체 호황에도 고용·투자·소비 부진…노무라"낙수효과 의문" 신현송 한은 총재"물가 압력 장기화…늦지 않게 금리 인상" 하지만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기업들은 달러를 시장에 내놓기보다 보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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