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텍사스에 29조원 투자…가스복합발전소 건설 추진
정부가 지난달 미국과 합의한 '대규모 투자'의 첫 프로젝트로, 미국 텍사스주에 약 29조원을 들여 가스와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고효율 발전소를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이 문제를 논의했다.
미국 기업 루이스에너지그룹이 사업 예정지인 엔시날의 부지, 용수, 장기 천연가스 공급을 담보하고 있다. 해당 발전소는 2030년 초 가동을 목표로 추진되며, 인근에 건립이 추진되는 5GW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미국의 한국산 관세율 인하와 연계된 총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의 후속 조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미 전략투자 첫 번째 프로젝트로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Encinal) 지역에 약 29조 원(198억 달러)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립하는 방안을 미국 측과 협의 중이다. 구체적 사업 내용이나 최종 발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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