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등급 완화 정책, 오히려 학생들의 학교 이탈 늘려
정부의 고교 내신 등급 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학업 중단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해 일반고 1학년 학업중단 학생 수는 1만 명을 넘겼는데, 이 중 5등급제가 적용된 고1 학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지역별로도 나타나, 성적 경쟁이 치열한 강남의 유명 고등학교에서는 고1 신입생 20명씩 학교를 떠나는가 하면, 비평준화 지역인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60명 이상이 학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상위권 학생들의 성적대가 견고하여 신입생들이 이를 뚫고 가기 어렵다고 판단, 수능 중심의 정시 전형을 택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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