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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 주식 빌려 투자한 금액 18조 원 급증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 6. 28. PM 9:40:56· 수정 2026. 6. 28. PM 9:40:56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 등에서 빌린 돈(신용융자)이 지난달 18조 원 가까이 늘어난 38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근 5년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증가세를 주시하며 시장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 지난달 말 기준 개인 신용융자 잔액은 38조원이었다. 이는 최근 5년 평균치(20조 1천억원) 대비 17조 9천억원 증가한 수치다. 증권담보대출 잔액 역시 26조 3천억원으로 최근 5년 평균치(20조 4천억원)보다 5조 9천억원 증가했다. 레버리지 ETF 개인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달 말 기준 3조 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조 3천억원, 최근 5년 평균 대비로는 2조 9천억원 증가한 규모다.

금융감독원은 시장 변동성 확대 시 투자자 손실 확대와 금융사 건전성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차입투자 지표를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금융사의 리스크 관리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여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 확산 방지에 나섰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빚투' 열풍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금융감독원의 이번 관리 감독 강화 방침은 금융 시장 건전성 유지 차원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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