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beTimes

미국 MZ세대, AI로 '자동수익' 새 희망을 찾다

모민철모민철 기자· 2026. 6. 29. PM 5:06:50· 수정 2026. 6. 29. PM 5:06:50

미국 MZ세대가 AI를 활용해 '패시브 인컴(자동수익)'을 만들며 새로운 성공 방식을 추구한다. 전통적인 직장 생활만으로는 경제적 목표를 이루기 어렵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최소한의 노력으로 꾸준한 수입을 얻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정규직 일자리를 벗어나 AI를 활용한 '패시브 인컴'으로 새로운 아메리칸 드림을 추구하는 현상이다.

캐나다의 미카엘 트렘블레이는 AI로 제작한 PDF 학습 자료를 온라인 플랫폼 '에츠시(Etsy)'에서 판매해 매달 수백 달러를 벌고 있다. 맷 앱소는 자신의 목소리를 AI 음성 플랫폼에 등록해 라이선스를 판매하며 월 약 3000달러의 수익을 올린다. 투자 플랫폼 '더브(dub)' 설문조사에서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정규직 수입만으로는 재정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답했다. Z세대의 60%가 같은 답변을 했으며, 뱅크레이트 조사 결과 미국인 4명 중 1명이 본업 외 부업을 하고 있었다.

정규직 월급만으로는 경제적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느낀 미국인들이 소셜미디어와 AI를 결합해 자동 수익 창출에 나서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I를 활용한 자동 수익 창출 방식 중에는 주의해야 할 사례들도 존재한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최근 몇 년간 '자동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로 소비자를 유인한 온라인 사업 모델 다수를 제재했다. 일부 업체는 허위 후기와 과장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수백만 달러의 피해를 입혔다. 많은 사람이 고수익을 약속하는 온라인 강의나 컨설팅에 투자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익을 얻는 데 그쳤다. 애나 로어만은 AI의 추천을 받아 스페인어 교육 자료까지 제작했지만, 1년 동안 250달러의 수익을 거두는 데 그쳤다. AI는 첫해 7000달러의 수익을 예측했으나 현실은 크게 달랐다.

수익성 높은 아이디어가 공개될수록 경쟁이 빠르게 치열해지며, 실제 사업보다 '돈 버는 방법'을 판매하는 강의가 더 수익성이 높은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AI를 활용한 자동 수익 창출은 개인 자산 임대,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으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광고나 온라인 강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데일리 브리핑 구독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무료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