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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반도체주 반등에 3대 지수 동반 상승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6. 30. AM 6:58:35· 수정 2026. 6. 30. AM 6:58:35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반도체 관련 주가가 다시 뛰면서, 지난 주말의 불안감이 일부 해소되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에 따른 결과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2.07% 오른 25820.14, S&P500 지수는 1.18% 오른 7440.43을 기록했으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59% 상승한 52182.74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큰 폭의 조정을 받았던 반도체 장비주들이 공격적인 생산시설 확충 기대감에 힘입어 ASML 홀딩스는 4.92%,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10.76%, 램리서치는 8.34% 등 강하게 반등했다. AI 반도체주 엔비디아는 1.26%, 파운드리주 TSMC는 5.26%, 메모리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20%도 상승세를 보였다.

나스닥 시장에서는 구글 알파벳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편입 효과로 4.82% 급등했고, 스페이스X는 차터 커뮤니케이션즈와의 파트너십 논의 소식에 7.10% 올랐으며, 테슬라는 2분기 차량 인도량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으로 8.46% 상승했다. 이번 상승세는 중동 정세 안정화와 개별 기업 호재가 맞물린 결과였다. 독립기념일 휴장 및 분기 말 '윈도 드레싱' 가능성으로 인해 이번 주 미국 증시는 변동성이 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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