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8대1 표결로 금리 동결…다카타 위원 단독 반대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연 1.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9명 위원 중 8명이 찬성하고 다카타 하지메 위원 1명이 반대해 8대1로 의결됐다. 다카타 위원은 물가가 예상보다 더 오를 가능성에 대비해 금리를 1.25%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금융 여건이 지나치게 완화적이라고 판단하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넘어설 위험에 대해서도 경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일본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경제와 물가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올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중동 정세, AI 수요 확대, 엔화 약세에 따른 환율 변동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 시장 전문가 다수는 일본은행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1.25%로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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