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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시로 한미 연합훈련 조기 종료

김근호김근호 기자· 2026. 8. 21. PM 5:30:03· 수정 2026. 8. 22. AM 12:09: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진행 중이던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가 21일 오후 조기 종료됐다.

애초 27일까지 예정됐던 연습은 지난 16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 국방부에 규모 축소를 지시하며 21일까지로 단축됐다. 이번 훈련은 북한 공격 방어를 다루는 1부만 시행됐으며, 훈련 시작 이후 한쪽의 요구로 규모와 기간이 대폭 축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을지 자유의 방패'와 연계된 야외기동훈련 14건 중 절반인 7건만 예정대로 진행된다. 나머지 7건은 연내 다른 시기에 분산 시행하는 방안을 한미가 협의 중이다.

이번 훈련 축소 결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나왔다. 북한은 19일 트럼프 대통령의 '연내 회동' 제안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20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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