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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용혜인 후보자엔 결단 압박…김승원 후보자는 사수에 총력

김근호김근호 기자· 2026. 9. 13. PM 6:16:10· 수정 2026. 9. 13. PM 6:16:10

국회 인사청문회가 몰리는 '슈퍼위크'를 앞둔 13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눈높이'를 내세워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결단을 압박하는 한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방어에 총력을 기울였다.

용 후보자의 경우 인사권이 대통령 고유 권한인 만큼 민주당은 자진해서 물러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정반대 입장이다. 김민석 대표는 11일 김 후보자에 대해 "지켜보면 지켜볼수록 잘된 인사라고 판단된다.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특혜·로비 의혹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 사안이고, 김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대가성 청탁을 입증할 새 증거도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음 달 2일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출범을 앞두고 형사사법 체계 전환이 걸린 만큼 법사위 간사로 검찰개혁 입법을 주도한 김 후보자를 사수해야 한다는 게 당내 기조다. 다만 한국갤럽 조사에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43%)이 '적합하다'(22%)보다 배 가까이 많아 부담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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