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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3대 중 1대가 테슬라…BMW·벤츠 합쳐도 못 이겼다

류근웅류근웅 기자· 2026. 9. 24. AM 9:07:07· 수정 2026. 9. 24. AM 9:08:02

지난 8월 한국에서 팔린 수입차 3대 중 1대는 테슬라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로 8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2만9817대, 그중 테슬라가 1만400대(34.9%)를 차지했다.

BMW·벤츠 합쳐도 못 이겼다

테슬라는 2위 BMW(6180대)와 3위 벤츠(4037대)를 더한 1만217대보다 183대 더 팔았다. 7개월 연속 브랜드 1위이며, 올해 1~8월 누적만 7만6000대 가까워져 수입차 역사상 처음으로 연간 10만대 돌파가 눈앞이다. 벤츠는 작년 같은 달보다 6.8% 줄었다.

중국차 BYD, 1년 만에 8배

BYD는 3002대를 팔아 4위에 올랐다. 작년 8월(약 369대)보다 713.6% 폭증한 수치다. 테슬라와 BYD를 합치면 1만3402대로 수입차 시장의 45.0%다. 반면 독일 3사(BMW·벤츠·아우디) 합계는 1만1027대로 두 전기차 브랜드에 처음으로 역전당했다.

수입차 절반이 처음으로 전기차

8월 등록 수입차 중 전기차는 1만5183대로 50.9%, 사상 처음 절반을 넘었다. 하이브리드(40.0%)까지 더하면 90.9%가 전기·전동화 차량이다. 테슬라 모델Y는 9638대로 기아 쏘렌토(6397대)마저 제치고 국산·수입 통합 월간 1위에 올랐다. 같은 달 국산 완성차 5사 판매는 28.3% 줄며 방향이 갈렸다.


분석 근거: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8월 수입차 신규등록 통계, 이투데이·쿠키뉴스·오토뷰 보도(2026년 9월 3일자). 공개 데이터·보도에 근거한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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