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 추격세가 칩 품귀 앞에 멈췄다
중국 AI 산업이 칩 품귀에 부딪혔다. 미국을 빠르게 추격해 온 중국 AI 산업이 AI 개발에 필수적인 반도체(칩) 공급 부족에 직면한 것이다.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핵심기술 병목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차세대 AI 칩 '어센드 960' 출시를 앞당기고 2029년까지 매년 새로운 AI 칩을 내놓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자체 칩 자립에 나섰다. 화웨이뿐 아니라 쿤룬신과 캠브리콘 등 중국 업체들도 자체 AI 칩을 대규모로 연결해 연산 능력을 높이고 있다.
중국의 AI 연산 수요는 자체 칩 생산 증가 속도보다 더 빠르게 늘고 있다. 여기에 AI 칩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까지 부족해지면서 화웨이와 중국 AI 칩 업체들이 가격을 올리는 상황까지 나타났다.
인허쥔 중국 과학기술부장은 "집적회로 등 핵심 분야에서 전 사슬에 걸쳐 기술개발을 추진해 혁신 과정의 모든 막힘과 병목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AI와 양자 기술, 뇌 컴퓨터 등으로 기술 자립 범위를 넓혀 2030년까지 첨단기술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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