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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의원, 미국 비자 지연에 국감 조사지 유럽으로 변경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10. 8. PM 9:43:12· 수정 2026. 10. 8. PM 9:43:12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해외 국정감사(국회가 정부 업무를 점검하는 조사) 출국을 사흘 앞두고도 미국 비자가 발급되지 않자, 소속 반을 미국을 담당하는 미주반에서 유럽을 담당하는 구주반으로 변경했습니다.

외교통일위원회 미주반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9박 12일 일정으로 미국, 브라질, 콜롬비아, 캐나다 등을 방문해 재외공관 감사를 앞두고 있었다. 정 의원을 제외한 미주반 소속 6명, 즉 민주당 박성준·맹성규 의원과 국민의힘 송석준 외통위원장, 고동진·김건 의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비자 발급 절차가 완료됐거나 무비자 전자여행허가(ESTA)를 통해 출국이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13년 전에도 똑같은 경험

정 의원은 2012년 미국을 방문해 외통위 국감을 진행했고, 2014년에는 국회의원 자격으로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한 전력이 있다. 재선 국회의원이던 2013년 10월에도 외통위 미주반 소속이었으나 미국행 비자를 받지 못해 구주반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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