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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대표, 김지용 청장 후보자 인선 두고 목소리 높였다

김근호김근호 기자· 2026. 10. 12. PM 3:50:36· 수정 2026. 10. 12. PM 3:51:29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장 후보자 인선을 둘러싼 여권 내부 반발과 관련해 "논리나 타깃이 바뀌면서 끊임없이 대통령이나 당을 끌어가는 데에 대한 비판이 쭉 있어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프로그램 '민티07'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답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에서 "순수한 급진성도 문제겠지만,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하고 인사나 국가정책까지 자기 뜻대로 하려다가 잘 안 되니 대의명분 삼아 급진 개혁을 내세우며 내부 공격을 하는 게 문제"라고 적었다. 이 글은 김 후보자 지명에 반발해 온 추미애 경기지사, 김용민 의원,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 등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김 대표는 이 대통령의 글을 두고 "대통령이 합리성을 중시하고 비판에도 열려 있는데, 합리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계속 표현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풀이했다. 이어 "답답함이 제일 기본적으로 크게 깔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비판 방식에 대해서도 "자기가 할 일을 하면서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위치와 역할에 맞게 해야 하는데, 집중력이 떨어져 보이는 적절하지 않은 방식으로 표현하는 데 대한 전반적인 문제의식"이라고 덧붙였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 인선을 비판해 온 임 청장을 감찰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서는 김 대표는 "제게도 '도대체 왜 (임 청장을) 가만히 두냐'는 이야기가 목이 넘칠 만큼 많이 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여당은 내부에서 충분히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 공직자는 다른 방식으로 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본인이 하는 일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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