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beTimes

강남 연쇄 방화로 시민 19명 다쳤다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 10. 21. AM 11:01:23· 수정 2026. 10. 21. AM 11:01:23

지난 20일 오전 11시 54분쯤 서울 강남 역삼동의 빌딩에서 불이 났고, 7분 뒤 130미터쯤 떨어진 다른 빌딩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시민 19명이 다쳤다. 빌딩 2곳을 차례로 불태운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은 화재 4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현장에서는 불길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건물 전체를 뒤덮었다. 한쪽 난간에는 구조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매달려 있었다. 화재를 목격한 시민은 "누가 뒤에서 불난다고, 저기 매달린 사람이 있더라고다"라고 말했다. 건물에 갇힌 시민들은 사다리를 타거나 직접 유리창을 깨고 탈출했다. 두 건물 화재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30대 여성 1명을 포함해 모두 19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목격자 송인희 씨는 "건물 위에서 '사람 살려, 사람 살려' 막 뛰고 소리를 지르고, 뛰어내릴 수도 없는 그런 상황이고 무서우니까"라고 당시를 전했다.

데일리 브리핑 구독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무료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