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방헬기 추락…소방관 5명 순직, 세월호 수습 뒤 귀환 중
2014년 7월 17일 세월호 참사 실종자 수색 지원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헬기가 광주 도심에 추락해 탑승한 소방관 5명이 모두 순직했다.
강원소방본부 소방항공대 소속 헬기는 오전 8시 47분 광주비행장을 출발했다. 기상 악화로 인해 오전 10시 25분 귀대를 보고한 뒤 10시 49분에 이륙했다. 이륙 5분 만인 오전 10시 54분경 아파트 단지 앞 버스정류장 옆 잔디밭에 추락하여 화재가 발생하고 크게 파손됐다. 사고 현장은 고층 아파트와 중·고등학교, 상가가 밀집한 지역이었다. 시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종사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기체를 제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정성철 소방경, 박인돈 소방위, 안병국 소방장, 신영룡 소방교, 이은교 소방사 등 5명이 순직했다.
2024년 7월 16일 광주광역시 풍영정천 천변공원에서 순직 소방관 12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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