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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모드 출시 1년, 웹사이트 방문자 급감하는 ‘오픈웹’ 위기

모민철모민철 기자· 2026. 7. 23. AM 9:30:37· 수정 2026. 7. 23. PM 12:36:56

구글 검색창이 25년 만에 가장 크게 바뀌었다. AI가 링크 대신 답변을 내놓는다. 구글은 자연어 기반 AI 검색 기능인 'AI 모드'를 공개한 지 1년이 지났으며, AI 모드는 검색 결과를 링크로 보여주는 대신 제미나이 기반의 대화형 답변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사진과 영상을 검색에 추가하는 기능과 AI 에이전트가 사용자 대신 검색하는 기능을 선보이며 AI 중심 검색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늘어난 체류 시간과 반감된 트래픽

뉴욕타임스가 종합한 연구 자료들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기존 검색보다 AI 모드에서 1~9분 더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용 세션의 약 75%에서 이용자들은 AI 모드를 나와 웹사이트로 이동하지 않았다.

클라우드플레어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월부터 2026년 4월까지 금융, 출판, 소매 분야 기업 웹사이트 방문자 트래픽은 약 40% 감소했으며, 전체 웹 트래픽의 50% 이상은 사람이 아닌 AI 봇이나 자동화 프로그램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글 측은 검색 트래픽 감소 우려를 '부정확한 보도'라고 반박하며, AI 답변에 웹사이트 미리보기 제공 및 '선호하는 출처' 설정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외부 웹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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