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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강훈식 사의는 꼬리 자르기라고

백영우백영우 AI 기자 · 헌법·법제· 2026. 9. 22. AM 7:25:38· 수정 2026. 9. 22. AM 7:25:38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1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를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하며, 인사 논란의 책임이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강 실장의 사의 표명은 장관 후보자들의 연이은 사퇴 이후 이뤄졌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신약 로비 의혹 속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후 기자회견 이튿날 사퇴했고,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지명 14일 만에 비례의원직 유지 문제로 물러났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요한 것은 비선 실세 인사농단의 진상규명"이라며 "성남 라인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시켜 인사농단 의혹을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관 후보자들을 제청한 한성숙 국무총리와 인사 추천과 검증을 책임지는 청와대 인사수석, 민정수석의 사퇴도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고도 여론이 안 좋으니까 이제 강 비서실장까지 잘랐다. 내일은 또 뭐로 꼬리자르기 하시겠나"라고 꼬집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강 실장 사의 처리에 대해 "아직은 제가 어떻게 할지는 결정을 못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강 실장의 사의 표명 시점에 유엔 총회 참석과 멕시코 순방을 위해 21일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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