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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국경선 전역서 '새 대응수단' 임무 대기 시사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10. 22. AM 11:44:05· 수정 2026. 10. 22. AM 11:49:29

김여정 조선노동당 총무부장이 22일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전 국경선에서 새로운 대응수단들이 임무대기태세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장은 대한국(대남) 확성기들도 수일 안으로 대기상태에 들어가게 된다고 예고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발표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통령 국방정책특별보좌관)의 21일 발언에 대한 반박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21일 SNS에서 북한의 대남 확성기 가동 예고와 관련해 "적반하장"이라며 "북한은 대남 도발에 즉각 사과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22일 담화에서 "의혹투성이의 사고를 자초해 피를 흘리고도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이들이 응당한 조치에 걸고드는 수법은 억지주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취약성과 미숙성을 읽을 수 있다"며 "국방정책특별보좌관이라는 자는 횡설수설 말고 입을 당장 닥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앞서 21일 담화에서 10월 중 대남 확성기의 전 국경선 가동을 예고했다. 같은 날 박정천 국방성 고문과 함께 남부국경 요새화 공사현장을 시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처음에 시찰 시점을 20일로 보도했으나, 김 부장의 정정에 따라 시찰은 21일 새벽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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