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vs 민주당, 강릉시장 선거 공방 가열
강릉시체육회의 선거 개입 의혹이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국민의힘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간의 공방이 치열해졌다. 김 후보 측은 5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강릉시의원들의 의혹 제기가 '정치 공세'라고 비판하며 증거 제시와 사과를 요구했다. 김 후보 측은 배우자가 체육회 관계자나 직원들을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인사 요청을 받고 단순 응대만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5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릉시체육회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검찰, 경찰, 선거관리위원회에 강릉시체육회에 대한 압수수색과 가담자 전원 구속 수사를 요구했다. 민주당 강릉시의원들은 5월 25일 성명을 통해 강릉시체육회의 선거 개입 의혹을 '관권·감금 선거 의혹'으로 규정했다. 강릉시체육회 책임자가 근무 시간 중 직원들을 동원해 특정 후보 지지 관련 자리를 만들고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면 시민 신뢰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홍규 후보의 배우자와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이 체육회 직원 등이 모인 자리에서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한 녹취가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강릉시체육회의 선거 개입 의혹은 관련 성명이 이어지며 강릉시장 선거 쟁점으로 자리 잡았다. 민주당은 이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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