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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벌금형, 與권·대권 구도 변화 가능성

김근호김근호 기자· 2026. 7. 23. AM 2:16:17· 수정 2026. 7. 23. AM 2:16:17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1심 재판에서 벌금형과 공직 상실을 선고받고 즉각 항소했다. 이로 인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오 시장의 향후 행보에 따라 당권과 대권을 둘러싼 정치 지형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정면 비판해온 오 시장에 대해, 한 친한계 재선 의원은 "당이 건강하지 못한 상황에서 오 시장 같은 합리적인 인물이 당에 공고하게 남아 있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의힘이 이 사안으로 똘똘 뭉칠지, 아니면 오 시장을 껄끄러워하는 장동혁 지도부가 거리두기를 할지도 지켜봐야 한다"며 "한 의원의 경우에도 아직 복당도 못 한 상황이라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언급되기엔 이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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