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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전한길 선처 포기한 이유는 자존심 탓이었다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11. 8. PM 8:21:38· 수정 2026. 11. 8. PM 8:21:38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6일 자신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가 기소 의견으로 경찰에 송치되자, 전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전씨에 대한 처벌로 학력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이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적었다. 그는 "원래 전씨가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개과천선하면 처벌불원을 할 예정이었다"며 "본인이 만든 작은 세상에서 망신 사고 싶진 않았는지 자존심을 세우는 것을 보며 처벌을 원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설명했다. 처벌불원은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 표시다.

이 의원은 "중국 수업을 16개 들었다느니 하는 뻥도 매한가지"라며 "유튜브에서 떠든 이야기가 다 차곡차곡 법적 처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내 동생이 이재명 대통령 형의 주치의였다느니 하는 허위사실도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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