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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오 시장 때 침수·산사태" 오세훈 "재개발 기초 몰라"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5. 24. PM 12:15:24· 수정 2026. 5. 24. PM 1:13:45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운동이 시작된 23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상대방의 약점을 겨냥하며 공방을 이어갔다. 정 후보는 수도권광역철도(GTX) 삼성역 철근 누락 문제를, 오 후보는 성동구 재개발 사업 지연을 각각 상대방 공격 소재로 삼았다. 정 후보는 이날 은평구 유세에서 GTX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를 언급하며 현직 시장으로서의 책임감을 추궁했다. 그는 언론 보도 후 일주일이 넘도록 오 후보가 현장 점검에 나서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지금 당장이라도 현장에 가서 안전을 점검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현직 시장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역시 철근 부실 시공이 핵심 원인이었음을 상기시키며, “나중에 큰 불상사가 생기면 어떻게 할 것인가.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또한 이태원 참사, 우면산 산사태, 강남역 침수, 강동구 싱크홀 사고 등을 열거하며 “왜 매번 오 시장 때 이런 대형 참사가 일어나는가”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의 주장은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하다.

오 후보는 정 후보의 과거 구청장 시절 행정을 문제 삼으며 ‘부동산 무능’ 공세를 펼쳤다. 양천구 신정네거리 유세에서 오 후보는 정 후보가 성동구 해당 7구역 재개발 사업 지연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단지에 준공 승인이 나지 않아 1000가구가 부동산 등기를 못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오 후보는 정 후보를 향해 “일 잘한다는 사람이 무책임하고 무능하고 비겁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재개발·재건축 기초도 모르는 사람에게 서울시장이 되면 더 잘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오 후보의 주장은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하다.

두 후보는 선거전 초반부터 '안전'과 '부동산 개발 능력'을 주요 쟁점으로 삼으며 서울시의 안전 관리 및 도시 개발 정책을 둘러싼 논쟁을 벌인다. 양측의 주장은 사실 관계를 검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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