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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방파제 테트라포드서 2년반 새 4명 사망…안전사고 잇따라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 7. 14. AM 8:40:09· 수정 2026. 7. 14. AM 9:44:34

제주지방해양경찰청(제주특별자치도 해양안전 및 치안을 담당하는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올해 7월까지 도내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한 사건은 모두 17건이며, 이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

최근 2일 밤에도 제주시 도두이동 한 포구에서 70대 낚시객이 테트라포드 위를 걷다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지난 5월에는 제주시 삼양동 방파제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등 사망 사고가 이어졌다.

테트라포드는 파도의 힘을 줄이기 위해 설치된 다리가 4개 달린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표면에 물이끼가 끼고 수초가 걸려 있어 미끄럽고 경사져 있어 실족 위험이 있다. 지자체는 일부 방파제에 추락 위험성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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