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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대 폭락하며 장중 6000선 붕괴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 10. 13. PM 6:49:19· 수정 2026. 10. 13. PM 6:49:19

코스피가 13일 반도체 업황 우려와 외국인 대규모 매도 속에 전일 대비 5.46%(348.89포인트) 하락한 6035.35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6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수는 이날 이달 6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하락폭은 8월19일(-5.80%) 이후 가장 컸다. 지수는 전일 대비 3.10% 내린 6186.08로 출발해 장중 한때 6000선이 붕괴된 5911.11(-7.41%)까지 밀렸다. 올해 들어 외국인의 유가증권시장 순매도 누적 규모는 200조원을 넘어섰다.

외국인은 이날 홀로 약 4조520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런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2360억원, 1조688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이며 낙폭을 덜어냈다. 반도체 대형주 타격이 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39% 하락한 23만2000원에 장을 끝냈다. SK하이닉스는 10.09% 급락한 144만3000원까지 밀리며 5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가 차세대 서버용 D램을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이 이날 증시 하락의 악재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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