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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처음 8200선 돌파하며 장 마감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 5. 28. AM 1:11:41· 수정 2026. 5. 28. AM 5:49:30

한국 대표 주가지수인 코스피가 27일 장을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8200선을 넘어섰습니다. 장이 열려 있는 동안에는 8450선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량이 늘면서 상승했던 일부 폭을 반납하며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19포인트(2.25%) 오른 8228.7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8242.12로 출발한 뒤 급등세를 이어갔으며, 오전 11시 40분경 장중 역대 최고치인 8450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4200억원 규모의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도 3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오후 들어 매도세로 전환해 1100억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영향으로 반도체 업종에 수급이 집중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4.28%)와 제조업(2.82%) 등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30만7000원에, SK하이닉스는 22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전체 920개 종목 중 77개 종목만 상승했고, 826개 종목은 하락했다. 1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9포인트(3.36%) 내린 1133.1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300억원, 1500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71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내린 1501.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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