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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5·18 폄훼 발언에 '사람이라면 그러면 안 된다' 비판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7. 4. AM 4:51:27· 수정 2026. 7. 4. AM 4:51:27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발언에 대해 '사람이라면 그러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 폄훼 발언에 '마음이 아프다'며 말을 잇지 못했고, '진보·보수를 떠나 사람이라면 이런 걸 가지고 장난치고 폄훼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5·18 민주화운동을 '군사독재 시절, 정권을 잡으려 국민에게 총을 쏜 사건'으로 정의하며, 다시는 폄훼되거나 조롱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5·18 조롱을 '표현의 자유'로 옹호하는 행위를 '차별적 폭력'으로 규정하며, 5·18을 직접 겪은 학교(광주일고)의 후배들을 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혐오와 역사 왜곡에 기반한 차별적 폭력이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와 양립할 수 없으며 '범죄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문정복 최고위원은 민주시민교육 지원을 포괄하는 제도 마련을 제안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배재고 야구부 선수들에 대한 징계 처분 관련 당내 논의는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정치권 및 어른들의 잘못과 교육 현장의 역사 교육 부재 문제를 지적하며, 이러한 상황이 정쟁 수단으로 활용되어선 안 되며 국민의힘에도 혐오·역사 왜곡 없는 교육 현장 조성에 함께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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