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3% 인상…美 이더리움 ETF 8일째 ‘순매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00%로 인상했음에도, 미국 이더리움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는 8일째 순매수 자금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 27일 금융통화위원회가 7명 중 6명이 찬성하며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가운데,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치(점도표) 중간값은 3.25%로 제시됐으나 이더리움은 1.25% 상승하며 2491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4% 내린 7만8776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긴축 변수 아래에서 코인별 흐름은 엇갈렸다. 리플이 2.24% 내린 반면 솔라나는 4.62% 올랐다.
점유율 지표는 같은 방향을 가리켰다. 비트코인 점유율은 59.64%로 0.18%포인트 내려앉았고 이더리움 점유율은 11.34%로 0.13%포인트 올라섰다. 전체 시가총액은 2조6513억달러로 유지됐고 24시간 거래량은 792억달러였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레버리지가 축소됐다. 거래량이 7217억달러로 전일 대비 11.13% 줄었고, 금리 인상 직후 방향성 베팅을 키우기보다 포지션 축소가 앞선 움직임이다. 지난 24시간 청산 1억8409만달러 가운데 숏이 52.19%를 차지했고 이더리움 청산 6430만달러의 63%도 숏이었다.
제도권 자금의 흐름은 꺾이지 않았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2억322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도 1억9240만달러가 들어왔다. 두 상품군 모두 8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블랙록 ETHA에는 하루 1억1600만달러가 유입됐다.
온체인에서는 대기성 자금이 관망에 머물렀다.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813억달러로 12.41% 감소했고, 디파이 시가총액은 741억달러에 거래량은 1.50% 늘었다. 이더리움 숏 포지션 청산으로 손실을 본 한 지갑이 에테나(ENA) 30만개 규모의 2배 롱 포지션을 새로 잡았다. 27일 시장의 주제는 거시 변수의 재조정이었다.
데일리 브리핑 구독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