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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건설 수주 36% 증가했으나 현장 체감 경기는 제자리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 건설수주가 증가세를 보이며 건설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다. 공공 부문과 일부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주는 늘어나고 있지만 공사비 상승과 기성 감소, 고용 부진이 이어지면서 체감경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월간건설시장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건설수주는 19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공공수주는 62.3%, 민간수주는 26.6% 각각 늘며 전반적인 증가세를 견인했다.

서울 아파트 '국민평형' 분양가 21억원 처음 돌파

서울 민간 아파트 국민평형(전용 84㎡)의 1년 평균 분양가격이 처음으로 21억원을 넘어섰다. 8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84㎡ 분양가는평균 21억3608만원으로 1년 전보다 32.13% 급등했다. 전국 아파트 전용 84㎡ 분양가는 평균 7억2702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모습.

건설 공사비 급등, 주택 공급난 현실화 우려

공사비 상승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이 장기화하면서 민간 주택 공급 기반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미분양 적체와 주택 수요 둔화가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인허가와 착공, 준공 등 공급 선행지표까지 일제히 악화되면서 업계에서는 현재의 공급 위축이 향후 2~3년 뒤 심각한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4월 건설공사비지수(2020년=100)는 136.88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4% 상승한 수치이며, 2023년 4월의 127.45포인트와 비교하면 3년 사이 9포인트 이상 오른 수준이다. 공사비 상승세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건설업계의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주요 건설 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아스콘과 아스팔트 제품 가격은 전월 대비 28.83% 급등했고, 레미콘은 4.08%, 건축용 금속제품은 3.91% 상승했다. 도로와 단지 조성, 골조 공사, 마감 공사 등에 사용되는 핵심 자재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주택 건설 전 과정의 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거용 건물 하위지수도 전월 대비 1.41% 오

정부, 2030년까지 비아파트 11만 가구 공급 추진

정부가 비(非)아파트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추가 규제 완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수도권 전세난과 도심 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자 건축 규제 완화와 신축 관련 건설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11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서울·수도권 전·월세난과 공급 부족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형생활주택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공실 상가·오피스의 주거 전환을 확대하는 등 비(非)아파트 공급 확대에 본격 나선다. 세대수·층수·주차 기준을 풀고 금융 지원까지 강화해 향후 2030년까지 수도권에 비아파트 11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인허가를 받고도 착공하지 못한 수도권 사업장 10만가구에 대한 정상화 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아파트 신규 공급 모델 도입 및 건설금융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규제지역 내 비아파트 매입임대를 사실상 제한 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에는 민간 공급 기반 확대에 초점을 맞춘 추가 대책을 내놓

중동 불안, 건설업계 3중고 직면

호르무즈 해협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수주 시장 전반으로 번지면서 국내 건설업계가 해외 수주 위축과 원자재 가격 상승, 금융 비용 증가 등 이른바 3중고에 직면했다. 정부도 건설자재 수급과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범부처 대응에 나서며 "수급 불안이 실제 공사 중단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해외건설협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들이 이란을 포함한 중동 9개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은 약 220개, 수주 규모는 1300억달러에 이른다. 2025년 기준 해외 건설 수주액 472억7500만달러 가운데 중동 비중은 25퍼센트인 118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삼성E&A, 한화 건설부문 등 대형 건설사들은 사우디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와 사우디 파드힐리 가스플랜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카타르 LNG 관련 프로젝트 등 중동 곳곳에서 대형 사업을 수행 중이다.

올해 집값 전망, 전문가와 공인중개사 의견 달라

입력 2026.05.05 12:08 올해 주택 매매가격에 대한 부동산 전문가와 공인중개사 사이의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승을 점쳤지만, 공인중개사는 하락을 점쳤다. 사진=연합뉴스

다주택자 양도세 부담 늘어 국세청, 신고 촉구

국세청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에 따라 지난해 부동산·주식 등을 팔고 세금 신고를 하지 않은 약 22만 명에게 5월 1일까지 신고·납부를 마칠 것을 안내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녀 증여, 분양권 전매, 1세대 1주택 비과세 등 다양한 탈루 사례를 적발했으며,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절세를 위한 주택 증여 사례가 증가했습니다.

고덕 아테라, 옵션 포함 시 6억 후반대… 건설사 이익만 늘리나

LH와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민간참여 공공건설사업으로 공동 시행하는 '고덕신도시 아테라'(건설현장)의 전용 84㎡형의 평균가가 5억4000만원이나, 고가 유가옵션에 금융비용을 더하면 6억원 후반대로 민간건설사 배채워주기라는 지적이 제기 중이다. “가격만 보면 괜찮다 싶다가, 유상옵셥의 설명을 끝까지 들으면 다들 한 번 더 생각합니다.” 최근 찾은 평택 고덕신도시 A-63블록 ‘고덕 아테라’의 인근 공인중개사의 말은 짧았지만,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목동 재건축 시공사 경쟁, 단독 입찰에 조합원들 실망

서울 양천구 목동 5단지 목동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지만 시공사 선정 국면에서는 기대와 달리 경쟁입찰보다 단독 구도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기존 2만7000여 가구를 4만7000가구 이상으로 키우는 대규모 정비사업임에도 선두 단지부터 복수 시공사 맞대결이 무산되며 조합원들의 실망감이 높아지고 있다. 목동 6단지는 최근 1·2차 입찰 모두 단독응찰로 유찰되며 수의계약 절차에 들어가는 수순을 밟고 있다. 6단지는 목동 14개 단지 가운데 사업 속도가 빠른 곳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결과를 두고 시장에서는 향후 목동 전역의 시공사 선정 구도를 가늠할 첫 사례로 보고 있다.

건설 자재값 안정 위해 공사 시기 조절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내달 자재 수급 불안 심리 지속 국토부, 비시급 공사 발주 시기 조정

건설산업, 탄소 감축·디지털 기술로 변화 가속

지난해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건설·안전박람회'. 탄소중립과 디지털 기술 확산이 맞물리며 건설 산업 구조 변화가 현실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정책에 따라 제로에너지건축(ZEB) 의무 적용 범위는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2020년 공공건축물에서 시작해 중·대형 건축물로 확대된 상태다.

국토부, 건설 금융 지원 확대

국토교통부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건설업계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등은 특별 융자와 보증료 인하, 보증 공급 확대 등의 조치를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