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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 두 달 연속 세계 1위…축포 뒤에 보이는 '외날 경제'

BIS 실질실효환율 기준 원화 가치 상승폭이 두 달 연속 세계 1위다. 반도체 초호황과 사상급 경상흑자가 몰고 온 강세의 이면을 짚는다.

분기 영업익 185조의 역설…호황이 드러낸 균열

삼성전자·SK하이닉스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사상 첫 180조 원대에 오른다. 기록적 실적 이면의 점유율 경쟁 재점화와 메모리 편중 리스크를 짚는다.

한국 경상흑자 독일·일본 합계 추월했다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처음으로 독일과 일본의 합계를 넘어섰다. 올해 2분기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1166억3000만달러로, 확인된 36개국 중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배경이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 성장이 투자와 일자리, 소득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장 3%대에도 금리 오르는 이유, 물가 뒤에 정부 지갑

한국은행이 7·8월 연속 금리 인상 후 11월 추가 인상을 내다본다. 물가 3개월 연속 목표 초과 배경에 확장 재정이 있고, 인상 비용은 이미 취약 기업 42.9%에 도착했다.

독일·일본 합친 흑자 넘어섰다…그러나 88%는 반도체다

한국 2분기 경상흑자 1166억 달러로 독일·일본 합계를 1996년 이후 처음 넘어섰다. 그러나 흑자의 88.3%가 메모리 반도체에서 나오는 편중 구조가 시험대다.

빅테크 5사 AI 설비투자 3년 새 6배로 급증

빅테크 5대 기업(MS·알파벳·아마존·메타·오라클)의 AI 데이터센터 등 설비투자 규모가 내년 1월 기준 9455억5000만 달러로 2023년 대비 약 6배 늘어날 전망이다. 투자 확대로 5사의 잉여현금흐름은 2231억 달러 흑자에서 28억 달러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가 8250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투자 약정을 공개하자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8.9bp 오르는 등 채권시장의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HD현대, 2029년 미국에 스마트 조선소 짓는다

HD현대가 미국 최대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키윗과 합작법인 'HD키윗조선'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 착공해 2029년 가동을 목표로 스마트 조선소를 건립한다. 한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2일 4.953%로 한 달 만에 5% 아래로 떨어졌는데, 이는 기술주 매도세와 빅테크 신용 불안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작용한 결과다. MS·알파벳·아마존·메타·오라클 등 빅테크 5개사의 막대한 AI 설비투자로 잉여현금흐름이 적자로 전환될 전망이며,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AI 투자의 걸림돌이 수요 부족이 아닌 자금 조달이라고 강

수출 1조 달러 눈앞…그러나 절반이 반도체 하나다

9월 수출 1,209억 달러로 사상 최대, 그러나 절반이 반도체 한 품목이다. 금액 폭증 뒤의 물량 감소와 가계 실질소득 하락까지 짚은 구조 진단.

전력망 투자 72조8000억원에 전기요금 인상 압박

국회예산정책처가 한전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을 분석한 결과, 2027년 말 기준 사채 발행 한도는 56조8354억원인 반면 사채 잔액은 76조489억원으로 법정 한도를 19조2135억원 초과할 것으로 추산됐다. 한전은 2038년까지 72조8000억원의 송·변전 투자가 필요하며, 이는 기존 계획보다 16조3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증권사들은 한전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52.29% 감소한 2조6966억원으로, 4분기에는 823억원의 흑자와 4930억원의 순손실을 전망하고 있다.

하늘에서 돈이 쏟아지는데 빚은 2000조… 반도체 흑자가 새는 곳

9월 수출 1,209억 달러·무역흑자 499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가계부채는 2,000조를 넘었다. 한은의 금리 인상과 금융위의 대출 완화가 갈리는 가운데 반도체 흑자의 과실이 자산시장으로 새는 구조를 짚는다.

9월 수출 1,211억 달러 두 배 뛰었지만, 성적표 절반은 메모리가 썼다

9월 수출이 1년 만에 83.7% 늘어 1,211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증가분의 중심은 +271.8% 폭증한 메모리 반도체였다. 반도체 의존이 깊어진 수출 구조의 기회와 리스크를 데이터로 짚는다.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합병 검토 공식화

머스크는 20일 스페이스X 3분기 실적 콜에서 테슬라와의 합병에 대해 "좋은 생각"이라며, 초지능 특이점 진입 상황에서 양사 결합의 이점이 크다고 밝혔다. 합병 시 시가총액이 약 3조5000억달러로 아마존을 넘어 세계 5위에 오르며, AI·반도체·로봇·위성통신까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주주 요청에 따라 독립 이사들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각각 설치했으며, 스페이스X의 3분기 매출은 145억7500만달러로 161% 증가하고 흑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