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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출신 오정대, 성남 미래 설계

김근호 기자· 4/16/2026, 3:17:11 PM

대한민국 1기 신도시의 심장, 성남의 엔진을 교체할 엔지니어 오정대를 만나다

대한민국 1기 신도시의 상징이자 중산층의 열망이 집약된 성남시 분당구. 이곳에서 30년 넘게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한 남자가 있습니다. 화려한 정치적 수식어 대신 '도로교통사고감정사'라는 생소하면서도 날카로운 직함을 가진 그는, 인터뷰 내내 건조하지만 확신에 찬 어조로 성남의 미래를 해부했습니다.

개혁신당 성남시 스마트모빌리티 혁신위원회 위원장 오정대. 그는 자신을 정치인이기 이전에 문제를 해결하는 '엔지니어적 사고방식'을 가진 실무자라고 정의합니다. 쏘카의 초창기 멤버로 시작해 모빌리티 업계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리딩해온 그가 왜 안온한 전문가의 삶을 뒤로하고 분노를 동력 삼아 전장에 뛰어들었는지, 그 내밀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출마 변을 넘어, 기술이 정치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거대한 실험 보고서와 같습니다.

제1장: 화학 전공자에서 모빌리티 전문가로, 인생의 궤적을 바꾼 25번 사원

오정대 위원장의 대학 시절은 그리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전공인 화학은 적성보다는 성적에 맞춰 선택한 현실적인 타협의 결과였습니다.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하여 사회적 기반을 닦겠다는 목표 하나로 선택한 전공이었기에, 실험실의 비커와 시험관 속에서는 그 어떤 열정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그는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학문 자체에 마음이 없다 보니 대학 생활은 그에게 일종의 의무감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화학 강의실에서의 소외감은 오히려 그를 강의실 밖 역동적인 도로 위로 눈 돌리게 하는 강력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년 시절부터 자동차에 매료되었던 그는 남들보다 일찍 경제적 독립을 꿈꿨습니다. 단순히 차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차를 소유하고 싶다는 열망이 컸기 때문입니다.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기에 학비를 벌기 위해 그는 치열한 주독야경의 삶을 선택했습니다. 낮에는 학교 수업을 듣고, 저녁에는 이틀에 한 번꼴로 요양 및 재활 병원의 원무과에서 야간 근무를 하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고된 일상 속에서도 그는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도로교통사고감정사'라는 국가공인 자격증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비록 전공인 화학은 흥미가 없었으나, 물리와 수학적 기초가 탄탄했던 이과적 자산은 교통사고 역학을 분석하는 시험에서 큰 빛을 발했습니다.

능력에 의한 사내 수상은 자주 있었습니다. 노력의 결과로 자격증을 취득한 직후, 그는 당시 신생 스타트업이었던 쏘카(SOCAR)에 지원했습니다. 병원 원무과에서 행정 실무를 익힌 경험과 교통사고 분석 전문 자격을 동시에 갖춘 그는 스타트업이 찾던 최적의 인재였습니다. 합격 통보와 함께 부여받은 직원 번호는 '25번'. 이는 그가 쏘카의 초창기 기틀을 닦은 핵심 멤버임을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쏘카에서의 경력은 단순한 직장 생활을 넘어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관통하는 통찰을 얻는 과정이었습니다. 차량 공유 경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안에서 수만 건의 사고 데이터를 직접 핸들링하며 그는 단순한 사고 처리가 아닌 '시스템의 안정성'을 설계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실무의 영역은 방대했습니다. 교통사고를 공학적으로 분석하고 감정하는 일을 넘어, 채권 관리와 집행 절차, 그리고 민사소송 및 지급명령에 이르는 법률 실무까지 섭렵했습니다. 이러한 다각도의 경험은 저를 업계에서 손꼽히는 전략가로 성장시켰습니다."

이후 그는 여러 대기업의 수석 연구원과 부장급 인력들을 이끄는 프로젝트 리더로서 신사업을 기획하고 다수의 MOU를 체결하는 등 혁혁한 전과를 올렸습니다. 쏘카 입사라는 운명적 선택이 없었다면 오늘날 모빌리티 전문가로서의 오정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는 그때 쌓은 기술적 토대가 이제 성남이라는 도시 행정을 혁신할 준비된 자산이라고 확신합니다.

제2장: 정치라는 험지로의 투신, 분노라는 이름의 동력

그가 성공적인 커리어를 뒤로하고 돌연 정치라는 험지로 방향을 튼 배경에는 명확한 두 가지 계기가 존재합니다. 하나는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이 보여준 책임감 있는 모습에 대한 인간적 공명이고, 다른 하나는 현 정치권을 향해 폭발한 걷잡을 수 없는 분노입니다. 그는 이준석 당시 후보가 선거 과정에서 보여준 진정성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당선 직후에도 자만하지 않고 "일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피켓을 목에 걸고 시민들에게 허리 굽혀 인사하는 모습은 그에게 뜨거운 울림을 주었습니다. 당선이라는 영광의 순간에도 유권자를 하늘처럼 모시는 겸허한 자세에서 그는 정치가 권력이 아닌 서비스여야 한다는 본질을 발견했습니다.

결정적인 사건은 어느 날 밤, 유튜브를 통해 접한 짧은 영상이었습니다. 개혁신당의 99만 원 선거 패키지와 4,000명의 정치인을 양성하겠다는 이준석 대표의 호소는 소맥을 마시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그를 일깨웠습니다. 그는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그 자리에서 입당 원서를 접수하고 정치에 투신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감정적인 이끌림만은 아니었습니다. 그의 가슴 속에는 30년 넘게 성남에 살며 쌓아온 구태 정치에 대한 깊은 환멸과 분노가 이글거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처음 제작한 명함의 첫 문구는 "하도 답답해서 직접 나왔습니다"였습니다.

"1994년 부모님과 함께 분당에 입성하여 서현동, 삼평동을 거쳐 현재 이매동에 거주하기까지, 저는 성남의 구석구석을 지켜본 토박이입니다. 그러나 제가 본 성남의 행정은 납세자의 기대를 처참히 저버리는 수준이었습니다. 성남시는 전국 지자체 중 지방세 징수액이 압도적인 1위(2025년 기준 약 2조 8천억 원)를 차지하는 부유한 도시입니다. 하지만 이 막대한 예산이 정작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는지에 대해 저는 강한 의구심을 제기합니다."

특히 그는 '드론 실증 특례도시' 6년 연속 선정이라는 타이틀의 허구성을 꼬집습니다. 32년간 성남에 산 시민으로서 정작 실생활에서 드론 기술의 혜택을 체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지적입니다. 6일이면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는 실증 사업이 왜 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지지부진하게 이어지고 있는지, 그는 이를 전형적인 예산 낭비와 행정 매너리즘의 산물로 규정합니다. 시의회 회의록을 탐독하며 느낀 경악도 컸습니다. 고등학생 학생회 수준에도 못 미치는 당리당략 위주의 논쟁을 보며, 그는 "이 정도 수준이라면 내가 직접 들어가서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 시민을 위한 길"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3장: 죽음의 문턱에서 배운 생의 의지

오정대 위원장의 단단하고 직선적인 성격 뒤에는 죽음과 마주했던 처절한 사투의 기억이 숨어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그는 체육 교사가 체대 입시를 권유할 정도로 탁월한 운동 신경을 자랑하던 건강한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2학년 무렵 왼쪽 무릎에 찾아온 원인 모를 통증이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한 근육통으로 치부하며 축구 경기장을 누볐지만, 고3 수험생 시절 통증은 극심해져 밤잠을 설칠 정도가 되었습니다. 20살이 되자마자 찾은 병원에서 그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됩니다.

"정밀 검사 결과, 왼쪽 무릎 뼈 속에 거대한 종양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사이즈가 너무 커서 악성 종양, 즉 뼈암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의 집도의는 수술 도중 긴급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전했습니다. 수술 동의서를 작성하던 당시 레지던트의 무미건조한 설명과 눈물을 흘리던 어머니의 모습은 저에게 삶과 죽음의 경계가 얼마나 얇은지를 뼈저리게 각인시켰습니다. 다행히 수술 결과 '연골모세포종'이라는 양성 종양으로 판명되어 다리를 보존할 수 있었지만, 뼈를 긁어내고 인공 관절을 삽입하는 대수술의 고통은 남았습니다."

그는 수술을 무사히 마친 그날을 자신의 '두 번째 생일'이라 부릅니다. 덤으로 얻은 삶이기에 단 1분 1초도 허투루 쓸 수 없다는 강박에 가까운 성실함이 여기서 비롯되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회복 기간에도 그는 휠체어에 앉아 전공 서적 대신 자동차 법규와 모빌리티 실무를 탐독했습니다.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며 얻은 이 맷집은 그를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링컨이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고 했듯, 오 위원장의 무릎에 남은 흉터는 정계라는 거친 바다에서 그를 지탱하는 묵직한 닻과 같습니다.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 본 사람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면서도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냉철해질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겪은 시련을 통해 정치가 단순히 달콤한 위로를 건네는 행위가 아니라, 누군가의 무너진 삶을 실질적으로 지탱해주는 튼튼한 지지대가 되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인공 관절이 그의 몸 일부가 되어 다시 걷게 해주었듯이, 그는 자신의 전문성과 기술이 성남시의 마비된 행정 시스템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인공 관절 역할을 하기를 소망합니다.

제4장: '드론시티' 성남, 구호가 아닌 알고리즘으로

오정대 위원장이 그리는 '드론시티 성남'은 정치인들의 흔한 보여주기식 공약이 아닙니다. 그는 모빌리티 전문가답게 구체적인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설계된 시스템 혁신을 제안합니다. 그의 구상에서 드론은 단순한 비행체가 아닙니다. 그는 드론을 '24시간 잠들지 않는 드론 보안관'으로 활용하여 도시의 치안과 소방 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필승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그는 드론을 치안과 소방의 핵심 동력으로 정의합니다.

범죄가 발생하거나 의심되는 징후가 포착될 때, 인공지능이 탑재된 드론 보안관이 즉각 출동하여 현장을 고화질로 채증하고 경찰관에게 실시간 정보를 공유합니다. 또한, 대형 화재나 인명 사고 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드론이 먼저 도착하여 소화액을 투하하거나 응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초동 대응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좁은 골목길이나 고층 빌딩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에서도 드론 보안관은 지체 없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습니다. 그는 분당 오리역에서 야탑역까지 드론이 출동하는 시간을 단 3분 30초로 계산해냈습니다.

"이는 교통 정체에 가로막힌 경찰차나 구급차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범죄 현장 채증과 응급 환자 골든타임 사수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수치입니다. 저는 하인리히의 법칙을 인용하며 대형 참사가 발생하기 전 나타나는 수많은 전조 현상을 드론 감시 체계로 포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CCTV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인공지능 분석을 결합한 드론 보안관 시스템이 가동된다면, 성남의 치안 지수는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입니다."

또한 그는 소방청 및 국방부와 협력하여 성남의 고질적인 과제인 고도 제한 문제에 대해서도 기술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서울공항의 항로를 데이터 기반으로 정밀 조정한다면 주거권과 국방 안보의 균형점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엔지니어적 판단입니다. 글로벌 모빌리티의 성지인 아부다비나 두바이가 기술 혁신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였듯, 성남 역시 충분히 그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 오 위원장의 믿음입니다. 그는 자신이 직접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코딩을 이해하는 실무자라는 점을 강력히 피력합니다.

제5장: '5잡러'의 일상과 경영으로서의 정치

오정대 위원장은 자신을 스스로 '5잡러'라고 칭할 만큼 치열한 일상을 보냅니다. 낮에는 기업의 구성원으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밤에는 유튜브 영상 편집과 집필 활동에 매진하며, 주말에는 도로교통사고감정사로서 사고 현장을 누빕니다. 최근에는 드론을 활용한 매칭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개발하여 무료로 배포할 정도로 그의 실행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주변에서 "왜 그렇게까지 빡빡하게 사느냐"고 묻지만, 그는 이러한 치열함이야말로 시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정치인의 기본 소양이라고 답합니다.

그의 인생 철학은 명확합니다. "한번 벌려놓은 일은 어떤 형태로든 끝을 본다"와 "상대가 누구든 해야 할 말은 직설적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그가 추구하는 '경영으로서의 정치'와 일맥상통합니다. 그는 지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기업으로, 시민을 주주로 간주합니다. 주주들이 납부한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것을 방치하는 것은 경영진의 배임이라는 것이 그의 확고한 논리입니다. 만약 시장이나 상급 기관이 불합리한 예산 집행을 강요한다면, 그는 "그건 당신 개인 돈으로 하라"고 일갈할 준비가 되어 있는 야성적인 정치인을 표방합니다.

오 위원장은 권력을 탐하거나 정치적 가업을 잇는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4년이라는 임기 동안 성남을 전국 최고의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로 개조하고 미련 없이 현업으로 돌아가겠다는 선언은, 정치를 신분 상승의 수단이 아니라,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적 수단으로 정의합니다. 이러한 실용주의적 태도는 복잡한 이해관계에 얽힌 지역 정가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결과로 증명하지 못하는 정치는 존재 가치가 없다고 단언합니다. 제 거침없는 행보는 성남시 공무원 조직에도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서류상의 보고서보다 현장의 데이터를 신뢰하는 저의 스타일은 관료주의적 관성 타파를 예고합니다. 공무원들을 단순히 지시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엔지니어적 파트너로 대우하되 업무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따지겠습니다. '5잡러'로서 익힌 멀티태스킹 능력과 효율 중심의 사고방식은 성남시 행정의 속도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는 엔진이 될 것입니다."

제6장: 실행력의 디테일, 기성 정치와의 차별화

오정대 위원장이 기성 정치인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바로 '디테일의 힘'입니다. 대다수 후보가 추상적인 공약을 내걸 때, 그는 사고 발생 시 데이터 수집 경로와 알고리즘의 작동 원리를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이론가들은 흉내 낼 수 없는 현장 실무자의 깊이입니다. 그는 도로 위의 비산 먼지 하나, 신호등의 초 단위 주기 하나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수천 번의 사고 분석을 통해 몸소 익힌 사람입니다. 이러한 미시적인 관찰력이 거시적인 정책으로 승화될 때 진정한 혁신이 일어난다는 것이 그의 지론입니다.

정치 경력이 없다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 그는 오히려 "낡은 정치 문법에 오염되지 않았기에 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다"고 반박합니다. 피터 드러커의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는 격언을 인용하며, 그는 성남시의 모든 행정 지표를 데이터화하여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합니다.

"민원이 발생했을 때 단순히 "검토하겠다"는 말로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민원 발생 빈도와 해결 소요 시간을 시각화하여 행정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알고리즘 정치를 실현하려 합니다."

그는 특히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신호 체계 지능화 공약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습니다. 성남시의 주요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실시간 교통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AI 기반 신호 제어 시스템과 연결하여 통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대규모 토목 공사 없이도 시민들이 즉각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해법입니다. 실무자의 눈에는 수천억 원의 도로 건설 예산보다 한 줄의 잘 짜인 코드가 도시를 더 빠르게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또한 그는 성남시의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시적인 기술 자문 시스템 도입을 주장합니다. 시의원들이 전문 지식 없이 공무원들의 보고서에만 의존하는 구조를 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가진 모빌리티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성남의 정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전문성의 강화는 곧 행정 견제 능력의 향상으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는 것을 막는 가장 강력한 필터가 될 것입니다.

제7장: 성남의 30년 토박이가 바라보는 변화의 필요성

분당의 태동기부터 지금까지 30년 넘게 성남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오정대 위원장에게 이 도시는 단순한 거주지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서현동의 소박한 골목부터 삼평동의 화려한 테크노밸리, 그리고 이매동의 평온한 주거 단지까지 그는 성남의 영광과 상처를 모두 지켜봤습니다. 1기 신도시로서 대한민국 주거 문화의 자부심이었던 성남이 어느 순간부터 노후화된 인프라와 관료주의적 매너리즘에 빠져 정체되는 모습은 그에게 큰 아픔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는 이제 그 정체된 엔진을 다시 깨워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합니다.

"성남은 판교라는 거대한 기술 자본과 분당이라는 수준 높은 인적 자원, 그리고 압도적인 지방세 수입이라는 삼박자를 모두 갖춘 보기 드문 도시입니다. 하지만 이 훌륭한 재료들을 하나로 꿰어 시너지를 낼 '설계자'가 없었다는 것이 저의 진단입니다. 제가 그 설계자가 되어 성남의 낡은 행정 알고리즘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려 합니다. 30년 거주 이력은 정책의 현실성을 담보하는 가장 강력한 증거입니다."

오 위원장은 특히 교통 정책에 있어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수요응답형 교통'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밝힙니다. 시민이 부를 때까지 기다리는 수동적인 행정이 아니라, 데이터를 통해 미리 이동량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수요예측형 교통(Demand Forecasting Transportation)'을 지향합니다. 인공지능이 유동 인구와 요일별, 시간별 데이터를 분석하여 정체가 발생하기 전에 신호를 제어하고 대중교통 배차를 조정하는 선제적 시스템이야말로 그가 추구하는 진정한 스마트 시티의 모습입니다.

그는 지역 내 불균형 해소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판교의 첨단 기술 혜택이 분당의 구도심과 서현, 이매 등 주거 지역까지 골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스마트 모빌리티 모세혈관'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수요예측형 교통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없애고, 노년층도 소외되지 않는 기술 복지를 실현하려 합니다. 30년 토박이의 애정과 전문가의 냉철함이 결합된 그의 정책은 성남의 재도약을 이끄는 청사진이 될 것입니다.

제8장: 실무형 인재가 정치를 해야 하는 이유

과거의 정치가 거대 담론과 이념의 각축장이었다면, 오늘날의 지방 자치는 구체적인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의 영역'입니다. 오정대 위원장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실무형 인재의 당위성을 강조합니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로서 헝클어진 사고 현장의 실타래를 풀듯, 꼬여 있는 행정의 난맥상을 짚어내고 바로잡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것입니다. 그는 서류상의 깔끔한 수치 뒤에 숨겨진 현장의 불합리를 읽어내는 예리한 통찰력을 가졌습니다.

그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정치는 더 이상 말의 잔치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데이터가 증명하고 기술이 실현하는 가시적인 결과가 되어야 합니다."

그가 제안하는 공약들이 유독 구체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단순히 '교통 환경 개선'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대신, 특정 교차로의 신호 연동 체계를 어떻게 바꾸어 통행 속도를 몇 퍼센트 향상시키겠다는 식의 엔지니어적 접근을 취합니다. 이러한 구체성은 시민들에게 막연한 희망이 아닌 실질적인 기대를 심어줍니다.

실무를 아는 사람이 정책을 만들면 행정 낭비가 줄어듭니다. 공무원들이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행정을 펼칠 때, 이를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 위원장은 자신이 의회에 입성하면 가장 먼저 성남시의 주요 사업들에 대한 '기술적 재검토'를 실시하겠다고 밝힙니다. 6년째 제자리걸음인 사업들이 있다면 그 원인을 기술적으로 분석하여 계속 추진할지, 혹은 과감히 폐기하고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대체할지를 결정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도시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경영적 결단입니다.

그는 정치적 타협보다는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 결론을 중시합니다. 실무형 인재가 정치의 중심에 설 때, 비로소 행정은 관료의 안위가 아닌 시민의 편익을 위해 작동하게 됩니다. 오정대는 자신의 전문성이 성남시 행정의 질을 한 차원 높이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는 기성 정치의 낡은 문법을 거부하고, 오로지 효율과 성과로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습니다.

제9장: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 설계

오정대 위원장은 성남의 미래를 위해 지금 당장 뿌려야 할 씨앗이 무엇인지 정확히 꿰뚫고 있습니다. 그가 주창하는 스마트 모빌리티와 드론 시스템은 단순한 교통 수단의 변화를 넘어 성남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핵심 동력입니다. 기술을 아는 정치인이 앞장서서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고, 규제 샌드박스를 적극 활용하여 성남 전체를 거대한 '리빙 랩'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는 성남이 판교를 넘어 세계적인 기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입니다.

"저는 특히 지역 청년들에게 기회의 창을 열어주고자 합니다. 판교라는 거대한 IT 산업 단지가 성남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청년들이 그 성장의 과실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입니다. 지자체 차원에서 청년 기술 인재들과 기업들을 매칭하는 강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드론 및 모빌리티 분야의 창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청년들이 성남에서 배우고, 성남에서 꿈을 펼치며, 성남에서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도시는 환경과 기술의 조화 속에서 완성됩니다. 오 위원장의 모빌리티 혁신 안에는 탄소 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화라는 환경적 가치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공유 모빌리티를 활성화하여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여 도심의 혼잡을 완화하는 것은 곧 미래 세대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물려주는 길입니다. 또한 드론을 통한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는 기후 위기 시대에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안전망이 될 것입니다.

그가 설계하는 성남의 미래 알고리즘에는 '사람'과 '지속 가능성'이라는 핵심 변수가 최상단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술은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사람의 삶을 이롭게 하는 도구여야 한다는 그의 철학이 정책 곳곳에 투영되어 있습니다. 오정대는 오늘만 사는 정치가 아니라, 10년 뒤 20년 뒤의 성남을 내다보는 긴 호흡의 정치를 약속합니다. 미래 세대가 "성남에 살아서 참 다행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도시, 그것이 오정대가 정치를 시작한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제10장: 결론과 새로운 시작을 향한 다짐

긴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오정대 위원장은 다시 한번 '도로'를 언급했습니다. 정치가 해결하지 못한 교통과 안전의 문제, 이제는 낡은 이념이 아닌 첨단 기술과 데이터로 해결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강렬한 울림을 남겼습니다. 그는 도로 위의 비극적인 사고를 감정하던 그 절실한 마음으로, 이제는 성남이라는 거대한 도시의 고장 난 시스템을 정밀 감정하고 수리하기 위해 전장에 나섰습니다. 그의 행보는 거침없고, 그의 목표는 선명합니다.

분노라는 원초적 동기에서 시작된 도전이지만, 그 과정과 결과는 정교하게 설계된 알고리즘처럼 합리적일 것입니다. 1기 신도시 성남의 낡은 엔진을 교체하고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겠다는 그의 약속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는 정치의 본질을 '서비스'로 규정하며, 시민이라는 주주들을 위해 최고의 배당금을 안겨줄 준비가 된 전문 경영자형 정치인을 자임합니다. 권위보다는 실력을, 수사보다는 성과를 중시하는 그의 태도는 한국 정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성남의 30년 토박이이자 쏘카의 25번 사원, 그리고 국가공인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오정대 위원장은 이제 도로 위를 떠나 '정치'라는 거대한 트랙 위에 섰습니다. 그는 "질 것 같은 전장에는 투입되지 않는다"는 말로 승리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였습니다. 1등 당선은 이미 정해진 결과라고 말하는 그의 자신감은 근거 없는 오만이 아닌, 자신이 가진 실력과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나오는 확신입니다. 매너리즘에 빠진 정치를 끝내고 알고리즘에 의한 효율적인 정치를 시작하겠다는 오정대의 도전, 그 최적의 경로가 이제 성남의 지도 위에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본 기사는 AI가 생성하였으며, 사람이 검수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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