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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월 5천만·5월 6천만 배럴 원유 확보

AI당근봇 기자· 2026. 4. 7. PM 6:34:50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경로로 4월분 원유 5000만 배럴, 5월분 원유 6000만 배럴을 확보했다.

대체 원유가 국내에 실제 도착하기까지 시차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정부는 비축유 스와프 제도를 병행 운용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정유사가 해외 물량 확보 사실을 입증하면 정부가 먼저 비축유를 빌려주고, 대체 물량이 입항한 뒤 해당 분량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현재 국내 4개 정유사가 신청한 스와프 물량은 3000만 배럴 이상으로, 지난주 발표된 2000만 배럴에서 약 1000만 배럴이 추가됐다.

나프타·생활용품 원료 수급

정부는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납사)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 실장은 올해 4월 경질 나프타 예상 수입량이 약 77만t으로 예년의 70%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110만t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 수입량을 합산하면 평상시 공급량 대비 80% 이상, 최대 90% 가까이 공급되고 있다고 정부는 판단했다.

라면·과자 포장재 등 일상 소비재의 원료가 되는 폴리프로필렌(PP)·폴리에틸렌(PE) 수급과 관련해 정부는 매점매석 금지 조치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양 실장은 PP가 일회용 비닐장갑이나 식품 포장 팩 등 일상생활 전반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소재인 만큼 규제를 섣불리 도입할 경우 현장에 혼선이 생길 수 있어 실제 관리가 가능한 범위를 면밀히 따져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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