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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 우리 뇌의 집중력 앗아가나

모민철모민철 기자· 2026. 6. 5. PM 9:17:24· 수정 2026. 6. 7. AM 9:07:39

인공지능(AI) 챗봇이 사람의 뇌가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30년간 디지털 기술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한 글로리아 마크 캘리포니아 어바인대 심리학자는 AI 챗봇의 확산이 주의 집중 시간 단축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03년 성인 자원봉사자들의 주의 집중 시간은 평균 2분 30초였으나, 2012년 실험에서는 75초로 크게 줄었다.

이후 2014년부터 2020년 사이 진행된 연구에서는 주의 집중 시간이 평균 47초까지 짧아졌으며, 잦은 주의 전환은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업무 성과와 정서적 웰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는 이러한 주의력 저하 현상이 AI 챗봇과 같은 새로운 기술로 인해 더욱 악화될 것을 우려하며, 이를 되찾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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