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640선 마감 삼성전자 2%↑
17일 코스피는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하며 5,640선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의 협력 소식에 2% 넘게 오른 19만 원을 기록했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내린 1,493.6원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 올랐다. 장중 한때 5,700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장 후반 국제유가 상승 움직임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상승 폭이 다소 줄었다. 유가 변동과 중동 정세 등 불확실성이 남은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1,13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주가 상승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GTC 2026(엔비디아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AI·컴퓨팅 기술 컨퍼런스)'에서 추론용 칩 제조와 관련해 삼성전자에 감사의 뜻을 표한 영향이 컸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도 엔비디아와 로보택시 분야 전략적 협력 소식에 강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는 파트너십 재확인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GTC 2026에서 엔비디아 차세대 AI 시스템에 들어가는 메모리와 추론 성능을 높이는 AI 칩을 제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재확인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했다.